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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유년 백중 5재를 봉행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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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구현선원 작성일17-08-20 19:02 조회2,466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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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중입재를 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백중 5재를 맞았습니다.

찜통같던 더위가 입추와 말복으로 한풀 꺾여

조석으로 선선하기까지 합니다.

이렇듯 세월은 또 흘러가고 있습니다.

'파거불행이요 노인불수'라..

'부서진 수레는 갈 수가 없고 늙으면 정진하기 어렵다'고

발심수행장에서 원효스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는 오늘입니다.

늘 깨어있는 마음으로 알아차리고 삼독심을 물리침에

게으름이 없도록 정진 또 정진해야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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